[치킨 리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맘스터치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맘스터치의 신상 메뉴는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2 라인업으로 나온 싸이 순살 메뉴입니다.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인데요. 고춧가루와 코울슬로의 조합으로 출시된 K 싸이버거와 비프버거도 리뷰해보니 맛이 꽤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 출시된 치킨 메뉴도 바로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맘스터치 신상 메뉴 체험기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가격 및 특징

이번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2에서 마지막으로 리뷰할 메뉴,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을 바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름이 다소 생소한 디종 머스타드를 사용한 메뉴라고 하는데요. 프랑스 전통 머스타드의 한 종류로, 예전에 이것저것 요리한다고 한 번 구입해서 고기와 샐러드 메뉴를 몇 번 만들었던 희미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치킨 소스로 다시 만나게 되네요! ㅎㅎ

우선 가격은 매장 기준으로 레귤러가 14,900원, 맥스가 22,900원입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딜리버리 기준으로 레귤러가 16,400원, 맥스는 25,400원인데, 매장마다 가격이 약간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5,000원 이상, 23,000원 이상으로 예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치킨무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맘터 치킨 메뉴에는 치킨무가 기본 제공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주문하게 되네요.

맘스터치 에드워드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크림디종 빅싸이순살 구성 요소

일단 저는 레귤러 메뉴로 주문했어요! 바로 언박싱을 해서 확인해 보면 이렇게 빅싸이순살 위에 하얀 크림 소스가 가득 뿌려져 있는 비주얼이 눈에 띕니다.

크림은 거의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색상의 소스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디종 머스타드의 시큼한 냄새보다는 크림 치즈의 향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 위에는 드라이 파슬리가 약간 뿌려져 있습니다!

디종머스타드 특유의 맛 설명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약간 꾸덕한 크림치즈 베이스에 디종 머스타드를 일정 비율로 혼합했다고 하며, 여기에 다진 양파를 추가하여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뒷맛을 더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로만 들으면 어떤 느낌인지 잘 와닿지는 않네요! ㅎㅎ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이전에 베이컨잼이 들어갔던 싸이버거 메뉴처럼 이번 메뉴도 한국인의 입맛과 약간 다르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우선 비주얼만 봤을 때 첫맛은 확실히 느끼할 것 같고, 중간맛과 뒷맛은 실제로 먹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킨 세트 메뉴 추천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의 맛

그럼 먼저 한입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빅싸이순살로 만들었기 때문에 한 조각이 매우 큽니다! 소스도 상당히 많이 뿌려져 있어서 맛이 부족할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크림치즈 소스 조합 리뷰

그래서 한입 먹어보면 맛이 확, 크림 소스에 치즈를 가득 넣은 파스타 소스를 치킨에 듬뿍 묻혀서 먹는 느낌인데요! 이게 또 디종 머스타드가 들어가 뒷맛에 약간의 시큼한 맛이 있어 느끼한 맛을 잡아주리라 기대했지만, 그런 맛은 생각보다 아주 적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디종 머스타드는 잘 활용하면 맛이 좋을 수도 있지만, 그냥 사용하기에는 다소 낯선 맛이라 확실히 들어갔구나 싶을 정도의 맛입니다. 대부분은 치즈와 크림 소스 특유의 고소하고 약간 느끼한 크리미한 맛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느끼합니다.

한조각 커다란 치킨 비주얼

일반적으로 짜고, 달고, 매운 소스 맛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낯선 조합이긴 합니다! 여기에 양파가 약간 포함되어 아삭한 식감과 함께 양파 맛도 조금 나지만,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요.

어쨌든, 기름진 치킨 위에 크림치즈 소스를 곁들인다고 생각하면, 느끼한 맛에 대한 준비나 내성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이런 고급스러운 느낌이 꽤 부담스러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것 같고, 두 조각 이상 먹다 보면 파스타를 삶아서 소스를 조금 덜어내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치킨 무 주문 추천 이유

치킨 하나하나에 소스가 아주 듬뿍 뿌려져 있어서 빠져나갈 틈이 없었지만, 빅싸이순살의 특유한 케이준 향과 약간 매콤한 맛 덕분에 간신히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버릇처럼 시키던 치킨무가 오늘만큼은 정말 다행이라고 느껴졌어요. 여러분도 주문하실 때 집에 음료수가 없다면 꼭 하나 챙기시고, 치킨무는 반드시 주문하세요.

그래도 오랜만에 색다른 느낌의 메뉴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메뉴를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에드워드 리 셰프가 만든 메뉴라면 그냥 믿고 드셔도 말릴 이유가 없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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