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편의점 도시락 메뉴는 뷔페한상 11찬 도시락입니다! 이전에 세븐일레븐의 맛장우 도시락 시리즈로 올데이 뷔페를 선보였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메뉴도 유사한 구성일까 했지만, 예상외로 완전히 다른 구성이라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양한 찬 구성이라 기대가 되네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뷔페한상 11찬 도시락 가격 및 특징
최근에 자주 보이는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세븐일레븐은 가성비가 좋은 메뉴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11찬, 다찬 도시락을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뷔페한상으로, 예전의 올데이 뷔페 메뉴의 특징만 유지하면서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한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의 가격은 6,200원으로, 일반 도시락에 비해 약간 높은 편입니다.
이번 메뉴의 총 중량은 452g이며, 열량은 955Kcal입니다.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77%에 해당합니다. 묵직한 다찬 도시락이라 열량이 보통 600Kcal 정도인 일반 도시락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해 보입니다.
뷔페한상 11찬 도시락 구성
메뉴 이름이 뷔페한상 11찬 도시락인 만큼, 당연히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이 최근 냉동 메뉴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조리된 반찬들로 구성한 점이 가장 두드러지네요!
그중 주력 메뉴로 꼽을 수 있는 미니 탕수육 형태를 닮은 닭튀김 요리와 간장 불고기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메뉴는 양이나 구성 면에서 밥과 함께 먹기에 꽤 적당해 보입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으로는 다른 반찬으로 비엔나 소시지 볶음(야채는 없어요 ㅋㅋ), 프레스햄 두 조각, 약간의 어묵볶음, 그리고 튀김만두와 미니돈까스로 5찬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시지 볶음과 어묵볶음 모두 거의 냉동 메뉴로 들어가던 기존 다찬 도시락에 비해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친 메뉴가 조금 더 늘어난 것 같네요!
나머지 사이드 메뉴는 김치, 계란말이, 진미채, 깻잎무침으로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반찬들은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각각 분리해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말이는 따로 덜어 함께 돌려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모든 반찬은 다른 것을 먹다가 조금 물릴 때 한입씩 먹기 좋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뷔페한상 11찬 도시락 맛보기
구성은 우리가 11찬 도시락을 떠올릴 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험적인 메뉴보다는 이런 메뉴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은근 기대가 됩니다. 또한, 가성비도 꽤 괜찮을 것 같고요! 그래서 이 미니 탕수육 같은 치킨을 먼저 시식해보았습니다!
모양에 비해 맛은 닭고기에 베터믹스를 입혀 튀긴 것과 비슷해서 아주 독특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처음엔 탕수육과 유사할 거라 생각했지만, 소스는 케첩 베이스의 풍미가 더 강한 느낌이었어요! 의외로 튀김 옷이 지나치게 두껍지 않아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소불고기도 의외로 채소로는 양파가 거의 전부였고, 젓가락으로 서너 번 집으면 없어질 정도의 양이었지만, 11가지 반찬 구성에서는 꽤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맛도 짭조름해서 밥과 함께 먹기에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레스햄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니 아마 롯데햄을 사용했을 것 같은데, 의성 마늘햄은 아니고 지방이 적당히 포함되어 전자레인지 조리 시 은은하게 녹아 고소하여 밥과 함께 먹기에 적합한 그런 메뉴였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이 다찬 도시락의 본래 목적에 맞춰 최대한 다양하고 많이 제공되어 배부르게 해준다는 점에서는 특별히 문제될 부분이 없었습니다. ㅎㅎ 물론 대부분 가공식품에 몇 가지 야채 반찬은 곁들임 수준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요!
예전에 제가 어떤 도시락을 리뷰할 때도 언급했듯이, 편의점 도시락은 생각했던 맛만 잘 구현해도 꽤 만족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메뉴도 그에 잘 맞는 메뉴였어요. 다 먹고 나니 배도 제법 든든해졌고, 특별히 튀는 반찬 없이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구성이었네요! 여러분도 한 끼 식사를 찾고 계신다면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