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감자와 계란, 그리고 아주 간단한 조미료만으로도 집에서 쉽게 끓일 수 있는 깔끔한 맛의 한국식 감자 계란국입니다. 가볍고 부담 없이 시원한 맛이라 아침에 먹기에도 좋고, 원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재료를 추가하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포슬포슬한 감자를 바로 건져 먹을 수 있어 밥 없이도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기에 좋답니다! 그럼 어떤 레시피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자계란국 재료 소개
저는 감자 2~3개를 추천드리긴 했지만, 사실 이 요리의 맛을 내는 것은 감자가 아니라 소스류와 대파, 마늘 같은 부재료입니다. 따라서 감자의 양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밥 대신 감자를 건져 드실 계획이라면 감자를 넉넉히 넣으셔도 좋고, 아침 식사에 곁들이실 거라면 1~1.5개를 채썰어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감자계란국 3~4인 기준]
- 감자 2~3개
- 대파 하얀 부분(백부) 1개
- 들기름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달걀 2개
- 다진마늘 1티스푼
- 새우젓 1큰술
- 요리수 반 큰술
- 후추 한꼬집
- 물 1L
- 청양고추(옵션)
[감자계란국 레시피 요약]
- 감자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썰어주시고, 대파는 슬라이스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계란 2개는 미리 풀어주세요!
- 감자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궈 전분을 살짝 빼면 약간 맑은 스타일로 드실 수 있습니다.
- 냄비에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약-중불에서 감자가 노릇노릇해질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 다 볶아진 감자에 물 1L, 후추 한꼬집, 다진마늘 1티스푼, 새우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요리수 반 큰술을 넣고 10분 정도 끓입니다.
- 끓은 국물에 계란을 풀어주고, 대파를 넣은 뒤 한소큼 끓입니다.
- 마지막에 간을 보고 맛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보통 한꼬집 내외면 충분합니다.
🌶 매운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를 더해보세요
🥔 감자는 저처럼 슬라이스로 자르지 않고 깍둑썰기하거나 채썰기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 간은 맛소금이 가장 좋으며, 없으시다면 소금과 미원을 조금씩 사용하시면 됩니다.
🍴 재료 준비 시간: 15분
🍳 조리 시간 : 15분
감자계란국 준비하기
이번 레시피의 재료 준비는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감자는 원하는 모양으로 썰어 준비하세요. 차가운 물에 담가 10분 정도 전분기를 약간 빼주셔도 좋고, 전날 미리 준비하려면 물에 식초 몇 방울을 넣어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한 번 헹궈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파는 적당히 어슷하게 썰거나 잘게 다져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 준비가 모두 끝납니다! 매우 간단하죠!?
감자계란국 조리하기
그럼 바로 요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1.2~1.5리터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넓은 냄비에 들기름 한 큰술을 넣고, 너무 기름지다면 반 큰술 정도 넣어 약한 불에서 가열해 주세요!
감자가 눌어붙지 않도록 들기름과 잘 섞어 살짝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참고로 감자 겉이 타면 나중에 물을 넣어 끓일 때 쓴맛이 날 수 있으니 타지 않게 주의해 볶아주세요! 다 볶고 나면 물 1L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후추 한 꼬집, 다진 마늘 1티스푼, 새우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요리수 반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재료는 전체적으로 10분 정도 끓입니다! 참고로 요리수로 저는 연두를 사용했는데, 비슷한 종류의 유사한 소스를 사용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계란 2개를 잘 풀어서 골고루 넣어줍니다. 이때 계란이 한쪽에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완전히 깔끔하게 드시고 싶다면 계란 끈까지 제거하여 준비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인 후, 간을 확인한 다음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물론 국간장과 새우젓으로도 맛을 낼 수 있으니, 이를 사용하셔도 큰 문제는 없지만 최대한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집중하시면 됩니다!
감자계란국 완성 갤러리
감자계란국 완성&맛
완성된 감자 계란국!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맑은 스타일이며 맛이 가벼워서 매우 부담 없이 아침 국이나 식사 대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감자와 함께 드시면 생각보다 꽤 든든하게 드실 수 있어요.
저는 감자 계란국을 먹을 때 계란과 감자를 듬뿍 넣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즐기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남은 국은 적당히 얼려 두었다가 전날 냉장 해동 후 바로 끓이기만 하면 되니 상당히 간편합니다.
청양 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즐기시거나, 김치를 추가해 더욱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는 어떠신가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큼 만들기 쉽고, 그래서 더욱 맛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