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분식집 어묵 라면 오뚜기 CU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오뚜기와 CU의 협업 메뉴는 옐로우 키친 시리즈로 나온 분식집 어묵 라면입니다. 김라면과 계란라면에 이어 세 번째 메뉴입니다. 이전 메뉴들은 너무 순한 맛이거나 분식집 콘셉트와 다소 맞지 않는다는 평가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죠.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분식집 느낌이 나는 스타일의 메뉴를 출시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극적인 라면이 많은 시장에서 꽤 독특한 콘셉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럼 이번 메뉴는 어떨지 함께 알아볼까요?

어묵 국물 맛 비교

어묵 라면 분식집 가격과 특징

분식집에서 맛보던 그 맛을 콘셉트로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선보이는 옐로우 키친의 신메뉴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도 분식집 콘셉트를 반영했는데요! 라면에 어묵 후레이크를 첨가하여 어묵 라면 메뉴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2,000원이며, 월말까지 다양한 CU 컵라면 메뉴와 함께 2+1로 구매할 수 있어 알차게 선택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리 방법으로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추천됩니다! 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1000W 기준으로 2분 동안 조리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뜨거운 물만 사용할 경우에는 4분 동안 조리하세요! 총 내용량은 100g이며, 열량은 455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82% 수준에 해당합니다. 아무래도 약간 싱거운 메뉴에서는 나트륨이 더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어묵 국물 맛을 내다 보니 나트륨 함량이 꽤 높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분식집 라면 어묵 구성과 조리

구성을 간단히 살펴본 후 바로 조리에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뚜껑을 열면 면, 어묵 건더기, 그리고 분말스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더기로는 약간의 대파와 동그란 어묵, 사각 어묵 조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묵 라면인 만큼 건더기에 조금 더 신경 쓴 것 같습니다! 이전에 팔도에서 출시한 어묵라면인 어라어라 라면에 비해 어묵 건더기가 좀 더 많고, 대신 다른 건더기는 다소 줄어든 것처럼 보입니다.

분식집 라면 콘셉트 소개

먼저 라면에 분말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1000W 전자레인지에서 2분 동안 조리했습니다!

조리가 완료된 후의 비주얼은 이런 모습입니다. 국물이 예상했던 어묵 국물보다는 약간 붉은 빛을 띠는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팔도의 ‘어라어라’가 약간 멸치 국물 맛을 냈던 것처럼, 이번 메뉴도 어묵탕 향이 꽤 강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일반적인 라면에 진짜 어묵을 넣은 것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본 라면 스프에 들어 있는 건더기만 따져보면, 컵라면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름 구성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라면 조리 과정 사진

어묵 라면의 분식집 맛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국물은 확실히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 약간 덜 빨간색이라서 그렇게 맵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어묵 탕 맛 표현

먼저 면을 한 젓가락 떠서 드셔보시면 일반적인 라면에 비해 매운맛이 확실히 훨씬 덜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드시는 분에 따라 진라면 순한맛처럼 순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묵탕 국물 맛은 꽤 잘 구현되었고, 체감상 진순 정도의 매운맛에 면에도 국물 맛이 잘 배어 감칠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진순이 다소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 제품은 느끼하다는 느낌은 없을 것 같고요, 대신 약간 짠맛이 강한 편입니다! ㅎㅎ

어묵 라면 후기 정리

어묵도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에요! 보통 신라면이나 진라면 매운맛에 어묵을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 이 라면은 어묵탕+라면이라는 콘셉트 때문에 매운맛보다는 어묵탕의 맛을 더욱 살리려고 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으로, 이전의 같은 라인업의 라면이 상당히 순했던 것처럼 이번 라면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초등학생 정도가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라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추억의 분식집이라는 콘셉트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편의점 라면 리뷰 작성

매운 라면보다는 시원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비교적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 전용 컵라면 치고는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한 끼 식사로 삼각김밥 같은 메뉴와 함께 드시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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