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오뚜기의 새로운 라면 메뉴는 불 오징어 볶음면입니다. The 미식 시리즈로 최근 오징어 관련 메뉴가 꽤 출시되었었는데요! 그것은 오징어 게임 콜라보 메뉴였는데, 이번 오뚜기 메뉴는 둘 중 어느 것을 의식했는지 살짝 헷갈리는 ㅎㅎ 그런 메뉴입니다! 그래도 오뚜기니까 기본적인 맛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떤 맛인지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뚜기 불 오징어 볶음면 가격과 특징
사실 처음 출시한 것을 보고선 ‘불’이라는 글자의 타이포 디자인 때문에 열라면의 바리에이션 메뉴인 줄 알았는데요! 두 메뉴는 이제 보니 전혀 상관없고, 이번 메뉴는 매콤달콤한 양념과 오징어 풍미 가득한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한 볶음 컵라면입니다. 편의점 기준 판매 가격은 1,900원이고요!
이번 라면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는 타입이고요! 물을 따로 버리지 않고 비벼먹는 타입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너구리 볶음면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복작복작 타입인데요! 물론 끓는 물로도 조리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연히 물을 버려야 하고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때는 그냥 물을 붓고 1000W 기준 3분 30초 조리한 후 액체스프를 넣고 비비면 된다고 하고요! 끓는물 조리할 때는 끓는물을 넣고 4분 조리한 후 물을 따라낸 뒤 스프를 넣고 비비면 된다고 합니다. 잠깐 이게 다라고?
워낙 간단한 컵라면이라 그런지 내용량은 110g, 열량은 450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9%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비빔라면, 국물라면과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요! 편의점 삼각김밥 같은 메뉴와 간단히 먹기에는 적당해 보이네요! ㅎㅎ
오뚜기 불 오징어 볶음면 구성과 조리
그럼 구성 바로 확인하고 바로 조리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구성은 면과 액체스프 2가지가 전부입니다.
혹시 건더기는 따로 없나 싶어서 라면을 들어 살펴봤는데 따로 건더기가 없는 타입인가 봅니다. 뭐 이것은 팔도 비빔면도 사정은 비슷하니까 그렇다 치고요… 그래도 대파 정도는 넣어줄 만한 메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의외입니다.
조리 방법도 엄청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는 어차피 표시선까지 물을 아주 조금만 따라서 조리하고 물을 따로 안 버려도 되니까요! 거기에 스프 넣고 비비기만 하면 정말 끝입니다.
구성이 간단해서 괜찮을까 싶으실 수 있는데, 의외로 매운 향에서 오징어 향은 생각보다 강하게 나서 콘셉트 하나는 확실하긴 합니다. 물론 맛까지 괜찮을지는 별개의 문제긴 하지만요! 그럼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뚜기 불 오징어 볶음면 맛
일단 바로 한 입 먹어보았는데요! 소스는 진짜 말 그대로 매콤달콤한 매운맛에 오징어 향을 듬뿍 입힌 느낌입니다.
특정 맛이 과하거나, 더 도드라지거나 하지는 않고 불닭볶음면의 오징어 버전…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매운 것은 그것보다 살짝 덜 하긴 합니다만, 꽤나 비슷한 감상이 들 정도로 달큰한 매운맛이 더 포인트가 되는 메뉴였습니다.
나머지는 팔도 비빔면이나, 불닭볶음면이나 두드러지는 건더기 없이 딱 소스 맛으로 승부를 보는 것처럼 이 메뉴도 비슷하게 포지셔닝하려는 것 같은데요! 건더기가 없다고 해서 딱히 단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아주 조금 허전하달까요 ㅎㅎ
그래도 딱 생각했던 맛이 맛있게 구현되었고, 과하지 않고 적당히 맵다 보니 삼각김밥이든, 계란이든 이런저런 메뉴를 같이 곁들여서 먹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불닭볶음면이 살짝 질렸을 때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그런 메뉴랄까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해물라면도 꽤 좋아하는지라 오징어 짬뽕도 꽤 좋아하는데, 이것은 그것보다는 향도 조금 강한 편이고요 ㅎㅎ 오징어맛, 해물맛 나는 비빔라면을 기다리셨다면 은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