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리뷰] 오징어 얼라이브 매콤볶음면 세븐일레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컵라면 도시락 메뉴는 롯데리아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독특한 메뉴입니다. 바로 오징어 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인데요. 햄버거 소스를 라면 소스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꽤나 독특한 콘셉트인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가 모두 롯데 계열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메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건더기 구성 오징어 볶음면

오징어 얼라이브 매콤볶음면 가격과 특성

처음에는 오징어 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이 롯데리아의 햄버거 메뉴와 이름만 동일한 오징어 볶음면인 줄 알았는데, 포장에 햄버거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어떤 콘셉트인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개당 1,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단독 PB 상품이라서 2+1 이벤트는 계속 진행될 것 같습니다.

사실 오징어 게임 시즌3 이후로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했는데, 오징어 비빔면, 오징어 먹물 비빔면, 오징어 국물 라면 등이 그 예입니다. 출시 시기를 약간 놓친 후, 자사의 오징어 얼라이브 햄버거와 콜라보레이션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메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편의점 중에서는 GS25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으니, 다른 메뉴들이 하나둘 사라지길 기다렸을 수도 있겠네요.

컵라면 조리 방법 소개

이번 메뉴의 전체 내용량은 107g이며, 열량은 430Kcal입니다.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61% 수준으로, 일반적인 비빔 라면이라면 적당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전자레인지 사용 없이 뜨거운 물을 부어 3분 30초 동안 조리한 후, 스프를 넣고 잘 비비면 됩니다.

편의점 컵라면 구매 리뷰

오징어 얼라이브 매콤볶음면 구성 및 조리 방법

그럼 구성을 간단히 확인한 후 바로 조리에 들어가겠습니다. 컵라면 뚜껑을 열면 보시는 것처럼 면과 소스가 각각 보입니다! 소스는 액상 스프 형태로, 하나만 들어 있네요!

물론 건더기는 라면 밑에 있습니다. 청경채와 당근, 그리고 소량의 오징어 후레이크가 포함되어 있는데, 나름대로 콘셉트를 살리려는 노력을 한 것 같네요!

조리시간 오징어 컵라면

조리 방법은 매우 간단하네요! 뚜껑을 열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3분 30초만 조리하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모두 따라낸 다음 스프를 넣고 비벼주면 됩니다.

액상 스프가 예상보다 그리 꾸덕하지 않아서 무리 없이 잘 비벼졌습니다. 그런데 매운 향이 약간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이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오징어 얼라이브 매콤볶음면의 맛

일단 약간 매운맛을 예상하고 바로 한 젓가락 떠서 먹어보았는데요! 예상보다 매운 편이었습니다. 아주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맛이거나 그보다 약간 더 매운 것 같았습니다.

독특하게 서서히 매워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입에 넣자마자 거의 바로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다행인 점은 누적되어 돌아오는 데미지는 없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하지만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와 맛에서 공통점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거의 알 수가 없습니다.

조리법 간단한 컵라면 소개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이 메뉴를 혼자 다 먹으면 분명히 후회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 중간에 우유를 함께 먹어야 했던 메뉴였습니다.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매웠지만 소스가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매워졌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음식을 먹고 나서 아주 조금 남은 것은 이렇게 김에 싸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하니 맛이 꽤 좋네요. 편의점에서 조미김을 하나 사서 함께 드시면 맛이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스 자체가 예상보다 달지 않아 김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저도 오징어 소스의 풍미를 꽤 좋아해서 오징어 라면을 잘 먹는 편인데요! 이번 메뉴는 예상보다 매우 매워서 해물 맛을 제대로 느끼거나 감상할 기회가 다소 적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약간 덜 매웠다면 개인적으로 좋았을 것 같지만, 이런 매운 맛이 의외로 취향에 맞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븐일레븐 컵라면 맛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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