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하림의 새로운 라면 메뉴는 홈플러스 전용 상품으로 출시된 닭볶음탕면입니다! 하림하면 당연히 닭 관련 메뉴가 먼저 떠오르죠! 최근 ‘The미식’ 시리즈를 열심히 선보이고 있지만, 이런 닭을 활용한 라면 메뉴도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콘셉트도 기존에 보던 라면과 조금 다른 느낌인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닭볶음탕면의 가격 및 특징
PB 라면으로 꾸준히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하림에서 이번에는 홈플러스 전용 메뉴로 닭볶음탕을 내놓았습니다! 하림의 뽀요면도 그렇고, 치킨 베이스의 라면을 상당히 잘 만들어서 이번 메뉴도 기대가 됩니다!


이번 메뉴 콘셉트는 ‘자작한 매콤달콤한 맛’이라고 합니다! 닭볶음탕 전문점에서 주문할 때 느껴지는 달큰하고 매콤한 꾸덕한 국물에 면사리를 넣어 먹는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요. ‘The미식’ 시리즈도 좋지만, 이런 메뉴를 잘 만드는 만큼 좀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는데, 쉽지는 않겠죠?


이번 메뉴는 총 내용량이 132g이며, 열량은 520Kcal,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74%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비빔라면과 비교했을 때 열량과 나트륨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고요! 총 내용량도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조리 방법은 특별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우선 물 550ml에 면과 건더기를 넣고 4분 동안 조리한 후, 물을 1큰술 정도 남기고 소스를 넣어 30초 동안 볶아 먹으라고 하네요! 그냥 비비는 것보다는 볶는 것을 추천하는 듯합니다! 우선 비벼서 먹어보고, 추가로 볶아서도 먹어봐야겠네요! 하림답게 원재료를 확인해보니 소스에 닭 관련 엑기스나 추출 분말 등이 가득 들어갔네요!


닭볶음탕면의 구성
일단 구성을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 라면은 특별히 새로운 점은 없고요! 이전 몇몇 메뉴에서 보였던 것처럼 면 자체에 닭엑기스를 넣는 방식으로 만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스프는 건더기 스프와 액상 소스 2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더기도 한번 확인해봐야겠죠!? 먼저 건더기는 두 개를 뜯었고요! 보시면 건파, 실당근, 건양파뿐만 아니라 닭고기 후레이크도 들어 있습니다. 이전에 닭국물 라면에서 보던 건더기 구성과 유사하네요!


액상 소스의 양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아주 꾸덕한 타입은 아닙니다. 아마도 볶을 때 소스가 너무 진하면 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농도를 적절히 조절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닭볶음탕면 요리
조리에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끓는 물에 면과 건더기를 넣고 약 4분간 삶아주었습니다. 삶은 후에는 면을 건져내고 물을 2큰술 조금 넘게 남겨두었습니다.


저는 먼저 면 위에 소스를 직접 뿌려 비벼서 먹어보려 합니다! 볶아 먹으라고 추천하는 라면도 은근히 비벼 먹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비비는 방식으로 시식해보려 합니다! ㅎㅎ


조리가 완료된 후 모습은 이렇게 보입니다! 기존의 비빔라면이나 볶음라면과 색상과 질감이 상당히 비슷한데요! 조리 후에 닭국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점이 다소 독특합니다!

닭볶음탕면의 맛
조리가 끝나자마자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이번 메뉴는 매운맛보다는 닭볶음탕의 진한 국물 맛을 재현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은데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한 입 시식해보니 맛은 매우 꾸덕하게 졸인 닭볶음탕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닭볶음탕 국물 맛은 워낙 여러 가지 변형이 가능한데요. 이번에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만드는 칼칼한 맛보다는 안주로 적합한 달콤한 맛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매운맛이 약간 있지만, 지나치게 칼칼하거나 맵지 않고, 고춧가루로 맛을 내는 닭볶음탕보다는 아무래도 고추장으로 맛을 내는 느낌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드시는 분들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확실히 닭고기 시즈닝 같은 엑기스가 들어가서 맛이 기존 비빔라면들과는 결이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불닭볶음면이나, 얼마 전에 리뷰했던 오징어 볶음면과 비교하면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드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닭볶음탕도 좋아하고, 이러한 볶음라면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꽤 추천드릴 수 있는 메뉴였고, 이 리뷰 후에 볶아서 먹어보니 확실히 맛이 더 좋았습니다. 다만, 볶는 난이도라기보다는 조리 과정이 추가되는 것이어서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드셔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