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시락 메뉴는 한도초과 시리즈로 선보인 고민할 필요 없는 도시락입니다. 최근 세븐일레븐에서는 다소 생소한 조합의 도시락을 한도초과 시리즈로 자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너무 이질적인 반찬 없이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시리즈라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한도 초과 걱정 없는 도시락의 가격과 특징
기사식당 불고기와 의성 마늘햄에 이어 이번에는 이름만으로는 어떤 메뉴인지 쉽게 짐작하기 어려운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보면 큰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라는 의미일까요? ㅎㅎ 그래서 다찬 메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격은 4,900원입니다!
이번 메뉴의 총 중량은 423g이며, 열량은 725Kcal로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81%에 해당합니다. 최근 5,000원 중후반대 가격을 쉽게 넘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한도 초과 걱정 없는 도시락 구성
그럼 구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는 6칸으로 구성된 사실상 8가지 반찬이 포함된 도시락입니다! 아무래도 낮은 가격에 맞춘 적절한 구성을 하다 보니, 각각의 메뉴는 심플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메인 반찬으로 볼 수 있는 냉동식품과 가공육, 그리고 제육볶음 구성입니다. 가장 왼쪽부터 계란물이 입혀진 분홍소시지, 만두, 닭강정, 김치 제육볶음, 소시지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반찬 몇 가지를 적절히 섞어 만든 메뉴라 그런지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네요! ㅎㅎ
두 가공육 메뉴는 매우 간단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메뉴의 가격을 조금 낮추고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냉동 제품들입니다.
김치 제육볶음은 이번 메뉴에서 그나마 직접 조리한 것이라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생각되지만, 요즘은 그조차도 믿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냉동 제육도 등장하는 시대라… 그래도 김치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다른 메뉴에 비하면 의외로 잘 만들어진 편입니다!
사이드 반찬은 총 세 가지로, 단무지 고춧가루 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깻잎 조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육볶음에 이미 김치가 포함되어 있어서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깻잎 조림 정도로 만족한 것 같기도 하네요! 다찬 도시락에 비해 반찬의 종류가 상당히 적은 편인 것 같습니다. ㅎㅎ
한도 초과 걱정 없는 도시락의 맛
그럼 바로 시식해볼까요? 각각의 메뉴가 호불호가 갈린다기보다는 구성 자체에서 호불호가 나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지만, 편의점 도시락에 큰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육볶음을 먼저 맛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제육볶음은 김치가 들어간 것도 그렇고 다른 메뉴보다 간이 좀 강한 것 같은데요! 한 입 드셔보시면 입에 감기는 매콤한 감칠맛 덕분에 밥 반찬으로 드시기에 좋다고 바로 느끼실 것 같습니다!
확실히 단독으로 먹기에는 약간 짠 편이라 밥 반찬으로 드시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맛보다는 입맛을 돋우는 데 적합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반면, 다른 냉동 햄 반찬들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을 보여줍니다. ㅎㅎ 기존의 편의점 도시락에서 한두 개씩 보이던 그 맛이죠! 편의점 다찬 도시락에서 특별함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제육볶음에 비해 조금 심심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처럼 이러한 반찬들로만 구성된 도시락을 괜찮게 드실 수 있는 분이라면,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임은 분명합니다. 저도 가성비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나는 점이 없었습니다!
남은 단무지, 메추리알 장조림, 깻잎 조림은 보시면 바로 아실 거예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게 먹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네요. 최근 편의점 도시락 가격이 상당히 높아졌는데,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가격대라고 생각해요. ㅎㅎ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