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GS25의 새로운 도시락 메뉴는 혜자로운 집밥 한돈반반제육입니다. 기존에 있던 ‘혜자로운 집밥 반반제육’ 메뉴가 한돈반반제육으로 리뉴얼되었는데요! 혜자가득 시리즈로 나왔을 만큼 제법 인기 있는 메뉴라서 이번에 혜자로운 집밥 시리즈 전체를 리뉴얼하면서 함께 리뉴얼된 것 같습니다! 기존 리뉴얼과는 다르게 구성도 약간 바뀐 것 같은데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도시락 가격과 특징
기존 혜자로운 반반제육 메뉴의 리뉴얼 버전으로 한돈반반제육이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기존의 반반제육 메뉴도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어서 뭐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은 붙이기 나름이니까요 ㅋㅋ 이번 메뉴 가격은 5,200원으로 기존 메뉴에서 200원 상승했습니다.
스티커를 정리하다가 살짝 찢어졌네요 ㅎㅎ;; 일단 이번 메뉴 내용량은 407g에 열량은 542Kcal,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1%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리뉴얼 전 메뉴의 430g, 720Kcal에 비하면 좀 많이 가벼워진 느낌도 없지 않아 있네요! 실제 체감 가격은 더 올랐다고 봐도 좋겠습니다.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도시락 구성
그럼 구성 확인해볼까요!? 아무래도 지난 메뉴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난 메뉴가 계란후라이 포함해 총 7찬 구성이었던 데 반해서 이번 메뉴는 6찬으로 줄었고요! 고기 분량도 전반적으로 조금 줄어든 느낌이 있네요!
아무래도 지난 메뉴는 간장제육, 고추장제육 두 메뉴의 꽤 비중이 크고 나머지 사이드 메뉴는 구색 맞추기 느낌이었던 데 반해서 이번 메뉴는 제육 각 메뉴의 비중이 줄고 사이드 구성이 좀 늘어난 느낌이고요!
메인 메뉴의 비중이 줄면서 동시에 전반적인 구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사실상 리뉴얼 메뉴라기보다는 이전 메뉴와 연결성을 끊은 새 메뉴라고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기도 합니다. 고추장 제육과, 간장 제육도 약간 그저그런 반반제육 구성이 되었네요!
사이드 메뉴는 분홍 소시지에 계란옷을 입힌 대신(?) 어묵볶음이 빠졌는데요! 그나마 계란후라이가 안 빠진 게 혜자 도시락 메뉴의 정체성을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그래도 요즘 전반적으로 도시락 물가도 많이 오른 걸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합니다.
혜자로운 한돈반반제육 도시락 맛
그럼 일단 맛은 어떤지 바로 시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괜찮은 맛이라면 최근 다른 편의점 브랜드랑 비교해서 딱히 양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 같고요! ㅋㅋ
일단 고추장 제육 맛 자체는 지난 메뉴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편의점 제육 딱 그 맛이긴 한데, 약간 매콤한 맛이 강하고 살짝 덜 기름지달까요!? 지난 메뉴가 기름도 그렇고, 소스도 살짝 많이 나오는 편이었던 데 반해서 이번에는 그런 점에선 살짝 담백해지긴 했습니다.
반면 간장제육은 정말 그대로인 것 같고요! ㅋㅋ 일단 이건 기름도, 소스도 꽤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기름이 좀 있는 부위를 간장 제육에 쓴 듯합니다. 맛은 약간 달큰한 간장소스 맛 그대로네요!
혜자 도시락이 언제나 그렇듯 약간 짜다 싶으시면 계란후라이를 곁들여 드시면 좋고요, 혜자 도시락 하면 아무래도 계란후라이가 빠지면 조금 섭섭하긴 하겠죠?! 제육이랑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나머지 사이드 메뉴야 구색 맞추기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찬 메뉴에는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확실히 낫긴 합니다. 소시지에 계란옷 입힌 것 덕분에 어묵볶음이 사라졌다면(?)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납득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이전 혜자 도시락 메뉴와 비교했을 때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메뉴지만, 이 메뉴만 놓고 봤을 때 다른 편의점 브랜드의 반반제육과 비교해서는 딱히 모자란 느낌은 없는 메뉴입니다. 제가 혜자도시락 처음 리뷰하던 때에도 4,000원 도시락이 굉장히 생소했는데 지금은 기본이 5,000원이 되었으니까요;; 지금 물가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먹기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적당한 한끼 원하신다면 추천드릴 만한 메뉴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