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즉석 식품 메뉴는 박은영 셰프 시리즈로 출시된 중식 메뉴 두 가지입니다. 유산슬탕면과 마라 마파두부덮밥인데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여성 중식 셰프인 정지선 셰프처럼 유명한 박은영 셰프가 모델인 메뉴라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유산슬탕면과 마라 맛의 마파두부덮밥이라니 기대가 은근히 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박은영 셰프의 유산슬탕면 가격 및 특징
참고로 이번 2025년 3월에 출시된 메뉴라고 합니다! 제가 주로 도시락이나 신선식품을 리뷰하다 보니, 이런 즉석식품 메뉴는 가끔 놓치게 되네요… 하지만 여전히 지나가다 발견할 수 있을 정도라면 세븐일레븐에서도 꽤 밀어주는 메뉴인 것 같고요! 메뉴 자체가 독특해서 맛도 매우 궁금하네요!

먼저 유산슬 탕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콘셉트는 ‘매콤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유산슬 탕면’이라고 합니다. 중화요리 전문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산슬 메뉴를 어떻게 탕면과 결합했을지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3,600원입니다!


영양 정보를 살펴보면 총량 227g에 열량은 435Kcal이며,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108%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중화요리 즉석 식품을 제대로 조리하면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 것은 매우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용기에 면과 소스, 건더기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서 1000W 기준으로 3분간 조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다행히 다른 조리 방법이 없는 걸 보니 만드는 과정 자체는 크게 번거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뉴 구성은 중화면 숙면, 건더기 스프, 소스 세 가지로 간단합니다. 가격이 그만큼 높지 않으니, 실제 유산슬처럼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겠지만요.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컵라면입니다.

박은영 셰프의 마라 마파두부덮밥 가격 및 특징
다음은 ‘담백한 두부와 고소한 다진 돼지고기를 얼얼하고 매운 마라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덮밥’이라는 콘셉트의 마라 마파두부덮밥입니다. 가격은 5,700원입니다!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편의점 즉석 식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조리 방식은 밥과 소스의 윗부분을 살짝 뜯어 따로 조리한 후 용기에 함께 부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조리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하네요! 총량은 380g이고, 열량은 555Kcal이며,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65% 수준입니다. 덮밥 메뉴이기에 열량은 간단한 한끼 식사로 충분할 것 같아요! 마라와 마파두부의 조합이라 나트륨이 높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은가 봅니다. ㅋㅋ


구성은 이미 조리 방법에서 대략적으로 보셨겠지만, CJ의 납품용 크레잇츠 즉석밥과 소스 파우치, 그리고 숟가락이 포함된 구성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각각 돌린 후 부어 먹으면 되니, 간단히 한 끼 해결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박은영 셰프의 유산슬탕면 맛보기
먼저 유산슬탕면을 바로 조리했습니다. 조리 과정은 매우 간단해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약간 빨간 국물에 중화면과 약간의 건더기가 있어 유산슬보다는 온면이 먼저 떠오르네요! ㅎㅎ

한입 떠서 바로 먹어봤을 때, 확실히 ‘아, 유산슬 맛이 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산물 맛이 느껴지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짬뽕 맛보다는 유산슬 특유의 소스 맛과 해산물의 풍미, 그리고 약간의 얼큰함이 더해진 국물이 면과 함께 들어옵니다!


매운 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고 적당히 얼큰해서, 어떤 분들에게는 짬뽕 대신 해장용으로도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컵라면과 달리 중화면 생면으로 즐기는 맛이 또 특별하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국물을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산슬 특유의 소스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해산물 중화요리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꼭 맛있게 드실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해장이나 식사로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박은영 셰프의 마파두부덮밥 마라 맛
이어서 마라 마파두부덮밥도 바로 요리해 맛보았습니다! 먼저 밥을 놓고 그 위에 마파두부 소스를 부었습니다. 파우치 크기에 비해 두부와 소스의 양이 상당하죠!?


일단 한입에 소스와 두부, 밥을 함께 떠서 드셔보시면, 기존에 편의점에서 드셨던 마파두부와는 다르게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확실히 마라맛이라 그런지 기존 마파두부 라인업보다 매운맛이 조금 더 강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마라향 자체는 기존의 마라 가공 식품들처럼 강하게 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마라 라면이나 마라 관련 메뉴를 먹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가공된 마라유 향은 이곳에서도 여전히 존재했는데요!


그런 점들을 감안하더라도 기존 컵밥 스타일의 마파두부 메뉴에 비해 조금 더 매콤하고 마라향이 가미되어 드시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ㅎㅎ 가성비는 편의점 즉석 식품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 괜찮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