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레시피] 된장 양념 돼지목살 구이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고기를 재우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20분 안에 만들 수 있는(재우는 시간도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매우 간단하지만 풍미는 상당히 좋은 된장양념 돼지목살 구이입니다. 일본식 미소 구이와 달리 우리나라의 전통 된장으로도 꽤 맛있는 요리가 되는데요! 만들기 쉬우면서도 비주얼이 좋아 반찬 요리로도 충분히 손색이 없기에 소개합니다. 그럼 어떤 레시피인지 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된장 돼지목살 구이 비주얼

재료 설명

주 재료는 돼지고기, 양념 재울 것, 그리고 몇 가지 야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저는 파채와 쪽파를 준비했지만, 두 가지는 주로 토핑과 섬유질 섭취를 위한 것이므로 번거로우시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미소 구이 비교 사진

[돼지목살 400~500g 레시피 기준]

  • 구이용 돼지목살 400~500g
  • 다진마늘 반 큰술
  • 식용유 2~3큰술
  • 된장 3큰술
  • 간장 1큰술
  • 맛술 2큰술
  • 참기름 1큰술
  • 올리고당 2큰술볶은참깨 약간
  • 쪽파 한 줌(옵션)
  • 파채(옵션)

쪽파는 사실 이 정도도 필요 없고요, 돼지고기는 구이용 목살을 이미 정육된 상태로 사시면 칼질 없이 나중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레시피 요약

  1. 돼지목살 400~500g에 된장 3큰술,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버무린 고기는 20분 정도 재워주세요!
  2. 고기를 재우는 동안 쪽파를 한 줌 정도 분량이 나오도록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3. 적당한 프라이팬에 식용유 2~3큰술을 두르고 고기를 앞뒤로 골고루 구워줍니다.
  4. 다 구워진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취향에 따라 위에 볶은참깨, 쪽파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5. 완성된 고기는 파채 위에 얹어 취향에 따라 같이 곁들여 드셔보세요!

🥗 재료 준비 시간: 25분
🍳조리 시간: 15~20분


재료 준비하기

먼저 양념에 재워보겠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구이용으로 정육된 것을 구매했으므로 별도로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돼지목살 400~500g에 된장 3큰술,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참기름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을 넣어주세요!

일반적으로 냉장고에 있던 된장은 매우 꾸덕하기 때문에 수저로는 힘드니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조금 차가울 수 있지만 섞다 보면 금방 풀릴 거예요! 섞은 고기는 약 20분 동안 재워주세요!

고기를 재우는 동안 쪽파는 한 줌 정도 나오도록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토핑으로 사용할 쪽파와 함께 아래에 깔아둘 파채를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파채는 이미 잘려져 있는 것을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요리하기

고기가 모두 재워지면 바로 요리를 준비합니다. 목살 400~500g이므로 28cm 정도 되는 넉넉한 크기의 프라이팬에 식용유 2~3큰술을 두른 후 중불에서 가열합니다.

간편한 저녁식사 요리 사진

조리 방법도 정말 간단합니다. 중불로 달군 팬에 잘 재워진 고기를 앞뒤로 고르게 구워줍니다.

기름이 조금 튀는 경향이 있으니 이 점만 잘 처리해 주시면 크게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을 것입니다!

고기 구이 완성 사진

앞뒤로 약 10분 정도 구워주시되 불을 너무 세게 하지 않고, 된장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됩니다.

식사 메뉴 추천 태그

파채를 적당한 그릇에 담고, 다 구워진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 위에 취향에 맞게 얹어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로 볶은 참깨와 쪽파를 위에 올려주시면 비주얼이 상당히 그럴싸해집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파채와 쪽파의 조합만으로도 단조로운 고기구이의 때깔이 살아납니다.


완성 갤러리


완성

이제 완성된 된장 돼지목살 구이를 소개합니다. 된장이 3큰술이나 들어가 짜지 않을까 걱정될 수 있지만, 일본 미소와 달리 간이 강하지 않은 재래식 된장을 사용하여 간장 양념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식 요리 레시피 공유

전반적으로 목살이라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이 크게 나지 않으며, 된장 양념이 베이스라서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마음에 드는 부분도 분명히 있으실 겁니다.

제육 스타일의 고추장과 고춧가루 양념이 다소 질릴 때, 집에서 된장 양념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한 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고, 여차하면 안주로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메뉴가 될 것입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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