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맥도날드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더블 피자 버거

오늘 소개할 맥도날드의 신메뉴는 202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출시했던 ‘페퍼로니 피자 버거’의 리뉴얼 재출시 메뉴입니다! 바로 맥도날드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입니다. 페퍼로니와 피자 소스, 그리고 맥날 비프패티의 조합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독특한 메뉴 중 하나였는데요! 꾸준한 출시 요구로 인해 이번에 이벤트성으로 신메뉴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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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의 가격과 특징

2022년에 저 역시 이 메뉴를 리뷰한 경험이 있습니다! 독특한 페퍼로니 버거 콘셉트 덕분에 은근히 재출시를 바라는 분들이 많았고 (비슷한 콘셉트의 메뉴가 노브랜드 버거에서 출시되긴 했지만…), 맥도날드에서 가을 시즌 신메뉴로 야심차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특히 NCT 마크와의 협업으로 출시 전부터 이 메뉴를 맛보고 싶다는 분들이 여기저기서 꽤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신메뉴로는 더블 피자 버거와 메가 피자 버거 4장을 포함한 두 가지 종류가 출시되었는데요! 맥도날드 특유의 복잡한 가격 체계로 인해 아래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구분	매장 가격	맥딜 가격 (10:00~14:00 매장)	배달(딜리버리) 가격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	7,300 원	–	8,100 원
페퍼로니 메가 피자버거	9,700 원	–	10,500 원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레귤러 세트	8,600 원	8,100 원	9,900 원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레귤러 세트	11,000 원	10,500 원	12,300 원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라지 세트	9,400 원	8,900 원	10,700 원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라지 세트	11,800 원	11,300 원	13,100 원

2022년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가격이 대체로 500~800원 정도 인상된 것 같네요! 지난 3년 동안의 물가 상승도 무시할 수 없으니, 인상된 만큼 예전의 메뉴 구성이 줄어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선 딜리버리로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를 각각 라지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페퍼로니 메가 버거 피자 구성

그럼 구성 간단히 살펴볼까요!? 작년 2022년 메뉴에서는 ‘사커번’이라는 축구공 모양의 브리오슈 버거번을 사용했었죠! 이번에는 빅맥에서 보던 참깨번을 그대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사이즈도 실제로 거의 동일하거나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먼저 메가 피자 버거를 먹었는데, 정말 패티 4장의 비주얼이 돋보입니다! ㅎㅎ 옆에서 보면 큼직한 페퍼로니와 토마토도 눈에 띕니다.

반으로 잘라서 구성을 꼼꼼히 확인해야겠죠… 그런데 확실히 4장이 되니 버거의 균형이 조금 불안정합니다. 드실 때 래핑은 벗기지 마시고 꼭 단단히 쥐고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선 위에서부터 양상추, 마요소스, 토마토, 피자소스, 생양파, 페퍼로니, 그리고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 마지막으로 맨 아래에 마요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메뉴에도 생양파가 그냥 들어간 것 같고, 구성 자체는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특별히 빠진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다만, 지난번에는 패티 2장 메뉴를 먹었었는데 이번 4장은 두께에서 오는 만족감이 확실히 남다릅니다.

기억하기로는 피자 소스와 페퍼로니, 그리고 치즈까지 더해져서 전반적으로 맛이 약간 짠 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패티가 무려 4장이나 되니 조금은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그럼 어떤 맛일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페퍼로니 메가 버거 피자 맛

두께가 확실히 두꺼워서 한 입에 다 먹기에는 약간 어려운 메뉴입니다. 드실 때는 햄버거 래핑처럼 잘 싸서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드시는 위치에 따라 처음에는 토마토 맛이, 또는 페퍼로니 맛이 먼저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토마토가 약간 두꺼워서 패티와 토마토 맛, 소스와 페퍼로니 맛이 각각 따로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햄버거는 균형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죠!

중반부로 갈수록 야채, 패티, 피자 소스, 페퍼로니 맛이 잘 어우러져 나름 피자 맛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토마토 소스의 감칠맛과 짭조름한 페퍼로니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메뉴 재출시 요청이 계속 나올 만한 이유가 되겠네요!

그 결과 맛은 전체적으로 약간 짭짤한 편입니다. 버거의 위아래에 마요 소스를 넣어 짠 맛을 줄이려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ㅎㅎ 또한, 메가 피자 버거는 패티가 4장이나 되어 다른 재료들의 맛을 다소 가릴 수 있습니다.

더블 페퍼로니 피자 버거

페퍼로니 더블 피자 버거도 몇 입 먹어봤습니다! 피자 소스와 페퍼로니의 조합을 확실히 느끼고 싶다면 이쪽을 더 추천드립니다! 메가 피자 버거는 혼자 먹기에도 양이 많은 편이며, 다른 재료의 맛을 잘 살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육즙과 포만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파는 구운 양파로 한 번 바꿔 드셔보세요! 토마토 슬라이스의 맛이 생각보다 조금 진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나는 페퍼로니만 보고 이 메뉴를 먹겠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토마토를 아예 빼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야채가 짠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사실 토마토가 없어야 진정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더블 피자 버거는 맛의 균형이 좋고, 양도 충분하며, 맥런치 가격으로 드신다면 가성비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몇몇 신메뉴가 가끔 감자튀김 사은품으로 제공되기도 했지만 최근 맥도날드 신메뉴가 꽤 훌륭한 것 같아요! 이번 메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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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양상추 구성: Copyright PAKOC https://pako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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