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버거리의 햄버거 신메뉴는 통모짜 치즈버거입니다. 7월 초부터 마포구 일대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다가 이번에 전 매장에 적용된 메뉴라고 하는데요! 버거리 프랜차이즈 자체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프랭크버거처럼 수제 버거를 표방하며 마포구 일대에서 시작해 지금은 꽤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인 프랜차이즈입니다. 기본적인 맛도 꽤 괜찮은 편인데요! 이번 신메뉴는 어떤지 바로 확인해볼까요!?

버거리 통모짜 치즈버거 가격과 특징
버거리 프랜차이즈가 유사한 프랭크버거에 비하면 살짝 밀리긴 하지만, 최근 서울을 기준으로 점점 매장도 늘어나고 전국 여기저기 매장도 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특성상 매장은 금방 늘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은근 치즈버거 계열 메뉴가 괜찮으니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이번 메뉴 가격은 매장 판매 가격이 단품 8,500원 / 세트 12,000원이고요! 배달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200원 / 세트 13,600원입니다.


통모짜 메뉴야 이미 버거킹에서 계속해서 출시 중이죠? 그래서 일단 메뉴를 비교할 기준도 있고, 맛도 최소 이상은 할 것 같아서 은근 기대가 됩니다. ㅎㅎ 햄버거를 주문하면 이렇게 크래프트 용기를 사용하는데, 배달하면서 버거가 눌리지 않아 은근 좋은 것 같네요! 재활용하기도 좋아 보이고요!

버거리 통모짜 치즈버거 구성
크래프트 용기를 열면 이렇게 간단히 포장이 되어 있고요! 보통 통모짜 치즈버거라고 하면 약간 위태롭기 마련인데, 막상 버거 자체가 눌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버거번은 브리오슈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옆에서 보면 케첩 같은 소스가 보이는데 진짜 케첩은 아니고 진한 토마토 소스라고 하고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답게 로메인 상추를 양상추 대신 사용했습니다.


한바퀴 돌려 보면 고기 패티 위에 두툼한 통모짜 패티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광고 이미지에서는 통모짜 패티가 고기 패티 아래에 있던데 뭐 크게 상관없겠지 싶고요!

옆에서만 보면 구성을 확인하기 힘드니 일단 반으로 갈라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모짜 패티 두께는 버거킹 메뉴랑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한 크기네요!


고기 패티는 100% 소고기 패티를 사용했다고 하고, 수제버거 프랜차이즈답게 한 번 구운 비주얼이 제대로 보입니다. 패티 소스는 마요 베이스의 화이트소스를 사용했다고 하고요!

의외로 토마토소스가 들어갔는데 또 토마토가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양상추, 토마토, 양파 조합에 소스는 살짝 짭조름한 바비큐 소스를 쓰거나, 매콤한 소스를 쓰기 마련이라 살짝 생소한 조합이긴 하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 버거킹 메뉴들과 비교했을 때 어디서 많이 보던 조합이긴 한데 화이트 소스, 토마토 소스의 조합이 드시는 분들에 따라서는 살짝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버거리 통모짜 치즈버거 맛
그럼 맛은 어떤지 바로 확인해봐야겠죠!? 일단 두께도 꽤 되는 편인데다가 구성도 푸짐해서 은근 기대가 되네요!


바로 한입 드셔보시면 통모짜패티의 치즈가 늘어나는 건 둘째치고(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햄버거가 씹어먹는 메뉴다 보니…), 맛만 따지고 보면 진짜 익숙한 맛이긴 한데 버거킹의 통모짜 와퍼랑은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그도 그럴 게 일단 통모짜 와퍼는 일단 ‘와퍼’라서 그 특유의 맛이 굉장히 강한 편인데, 이 메뉴는 수제 버거라 특유의 불맛 나는 소고기 패티 맛이 꽤 강한 편이었는데요! 살짝 기름지기도 하고, 화이트소스 덕분에 느끼한 맛도 나는 편이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전반적인 조합이 무난한 만큼 맛도 상당히 무난한 편입니다. 진한 토마토 소스는 약간 덜 짠 케첩 느낌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매운 아라비아따 소스도 잘 어울렸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는 살짝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맛 자체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수제버거 구성에 통모짜 패티가 더해지니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기도 하고요 ㅋㅋ 다만 소스 조합 자체가 조금 생소한 편이고, 맛은 살짝 느끼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 사항 정도지 단점은 아닙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게 먹었고요!

예전에는 버거리 단품만 주문했었는데 이번에 세트로 먹으면서 감튀도 먹었는데요! 소금도 나름 짭조름하니 맛이 꽤 괜찮은 편이었네요! ㅎㅎ 나중에 한 번 더 주문해도 좋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주변에 버거리가 있다면 이번 메뉴도 좋고, 다른 메뉴도 충분히 도전해보실 만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