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리뷰] 슈퍼싸이 더블 킥 맘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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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맘스터치의 새로운 치킨 버거 메뉴는 슈퍼싸이 더블킥입니다. 2024년에 판매된 슈퍼싸이버거의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더욱 크고 묵직한 닭다리살 패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딥스모크 머스타드 소스와 고메버터 시즈닝을 추가하여 두 가지 맛으로 킥을 주어 ‘더블 킥’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패밀리팩 트리플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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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싸이 더블 가격과 특성

2024년 초에 출시된 슈퍼싸이버거는 당시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지만, 시즌 한정으로 나와 종료되다 보니 ‘이런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하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재출시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두 가지 킥이라는 원하는 대로 소스를 맞춤화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셉트도 추가된 것 같습니다.

가격은 매장 기준으로 단품이 8,900원이며, 세트는 11,3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이 9,700원이고, 세트는 12,600원입니다. 이번 메뉴는 커플팩, 트리플팩, 패밀리팩 등으로도 구성이 가능하니, 다른 분들과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주문할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크고 묵직한 치킨 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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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번 메뉴에는 두 가지 커스터마이즈용 소스가 제공됩니다! 하나는 딥스모크 머스타드이고, 다른 하나는 고메버터 시즈닝입니다. 두 소스 모두 풍미가 꽤 진할 것 같은데요! 나중에 매운 칠리 소스 같은 것을 추가하여 맵단짠 구성의 트리플킥(!)도 가능할 것 같네요.


슈퍼싸이 더블 구성

그럼 이제 제품 구성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24년 초에 리뷰할 때도 느꼈지만, KFC의 징거 더블 다운을 의식한 ‘큰 패티 치킨 샌드위치’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출시된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그 당시에도 이런 묵직한 비주얼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고, 그래서인지 크기는 줄이지 않고 그대로 출시되었습니다.

기본 싸이버거도 맛이 상당히 괜찮지만, 이전의 슈퍼싸이버거는 크기가 커서 인기가 있었던 제품이었기에, 이번에는 ‘두 가지 킥’을 추가하여 맛의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이 거대한 치킨 패티가 주는 시각적 만족감은 이번 메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기 전부터 입안에 기름기와 육즙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싸이버거 기본 구성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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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으로 잘라서 구성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 싸이버거와 비교했을 때 기본적인 구성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부터 싸이버거 치즈 소스, 양상추, 피클, 슈퍼싸이패티, 마요소스로 이루어진 매우 간단한 구성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토마토 슬라이스가 빠지고 피클이 약간 더 추가된 것 같습니다!

치킨 패티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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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식하기 전에 두 가지 소스를 추가하여 맛을 돋우겠습니다. 물론 소스를 뿌리지 않은 상태와도 비교해야 하므로, 절반만 소스를 뿌리고 나머지 절반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고메버터시즈닝은 상당히 전형적인 시즈닝 소스로, 흔히 뿌링클 계열 치킨에 자주 사용되는 맛이었으며, 좀 더 느끼한 느낌이 있습니다. 딥스모크 머스타드는 일반 머스타드에 훈제향이 약간 더해져서 약간 묵직한 느낌을 줍니다. 햄버거에 시즈닝과 머스타드를 더하다니 맛이 꽤 기대되네요!

마요소스 기본 구성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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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싸이 더블 킥의 맛

그럼 이제 바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일반 싸이버거도 한 번에 먹기는 쉽지 않으니, 슈퍼싸이도 크게 다르진 않겠죠. ㅋㅋ 두 손으로 잘 잡고 소스를 뿌리지 않은 절반부터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확실히 이번 메뉴의 특징 때문인지, 기존 싸이 패티와 비교했을 때 같은 양이라도 기름이나 육즙이 더 많지는 않지만, 치킨 비율이 커서 왠지 더 풍부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본 싸이버거에 비해 치즈 소스의 양이 더 적게 느껴져서(패티가 크기 때문인지) 확실히 추가적인 소스가 필요했습니다.

맛의 호불호 시즈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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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서 남은 소스를 뿌린 부분을 맛보았는데요! 확실히 소스를 더한 쪽의 풍미가 더욱 풍부했고, 시즈닝과 머스타드의 조합 덕분에 맛이 없을 수 없겠지요! 기본적으로 기름진 메뉴이지만, 머스타드의 훈제향과 산미가 느끼함을 약간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고메버터시즈닝은 워낙 향이 강해서 맛의 호불호가 다소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치즈 맛이었다면 조금 더 나았을 것 같은데, 한국 사람들이 쉽게 물릴 수 있는 맛이라 약간 애매하긴 했습니다.

슈퍼싸이 버거 재출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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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꽤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패티가 크기 때문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드시기에 매우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KFC 징거더블 다운을 좋아하시거나 작년에 놓치신 분이라면 한 끼 식사로 추천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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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가지 킥 소스 조합: Copyright PAKOC https://pako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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