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농심의 생생 시리즈의 새로운 메뉴는 생생 납작떡볶이면입니다. 메뉴 이름에 ‘면’이 들어간 것을 보면, 떡볶이지만 라면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생생우동과 생생야끼우동만 있던 생면 시리즈에 정말 오랜만에 추가된 신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생면 파스타 같은 메뉴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예상 외로 떡볶이가 먼저 출시되었네요! 그럼 이 메뉴가 어떤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생생 납작떡볶이의 가격 및 특징
농심이 오랜만에 생면 라인업으로 선보인 떡볶이, 바로 납작 떡볶이 메뉴입니다! 예전에 생생우동이 사각형 종이 상자에 포장되어 나왔던 것처럼 이번 메뉴도 박스에 담겨 출시되었어요! 이번 메뉴는 마트에서 2,200원에 구매했어요. 예상보다 꽤 저렴하죠?
이번 메뉴는 납작한 떡볶이 스타일의 면 요리를 메인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소스는 고추장과 어묵국물에 파슬리와 볶음 흑깨로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즉석 요리나 밀키트보다는 라면에 가까운 메뉴라서 구성이 꽤 간단할 것 같고요. 조리 방법은 일반 비빔라면처럼 끓인 후 물을 모두 버리고 소스와 후첨 분말을 넣어 비비면 된다고 하네요.
이번 메뉴의 총 내용량은 258g이며, 열량은 565Kcal이고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94% 수준입니다. 내용량과 열량은 보통의 봉지 라면과 비슷한 편이지만, 떡볶이인 만큼 나트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생생 납작떡볶이면 구성과 조리 방법
일단 구성을 간단히 살펴본 다음, 바로 조리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생면 메뉴로 생생우동과 비슷하게 떡볶이 면 사리가 주가 되며, 여기에 액상 스타일의 떡볶이 소스와 후첨 분말 소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떡볶이지만 후첨 분말이 따로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콘셉트처럼 약간의 어묵국물 맛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파슬리와 볶은 흑깨도 포함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끓는 물을 먼저 준비한 후, 바로 면을 넣었습니다! 생생우동에서 나는 특유의 식초 보존제가 여기도 들어 있을 것 같았는데요. 그 때문에 생생우동을 한 번 헹궈서 끓이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다행히 이번 메뉴는 그 냄새가 크게 나지 않아 그대로 끓였어요. 어차피 물을 다 버리기도 하니까요!
조리가 끝난 면을 그릇에 옮겨 담고, 그 위에 액상스프를 먼저 뿌렸습니다. 물은 전부 따라내라고 했지만, 면이 빠르게 물을 흡수해서 금방 건조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끓인 물 한 큰술을 추가했습니다!
면의 질감이 쫄깃쫄깃하지만 의외로 쉽게 끊어질 수 있어 조심스럽게 비볐습니다. 비비는 도중에 매콤한 향이 꽤 강하게 올라오네요!
다 비빈 후에는 위에 후첨 분말을 이렇게 뿌려주었습니다. 원래는 함께 넣고 비비라고 했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이 방법이 비주얼이 더 그럴싸하게 나왔네요! 치즈 분말처럼 보이기도 하죠?
생생 납작떡볶이의 맛
그럼 바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에 뿌린 후첨 분말까지 꼼꼼히 섞어주었고요! 여러분도 비빌 때 액상 스프와 함께 넣고 섞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잘 안 섞이더라고요!
일단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맛은 매우 떡볶이 같았고, 매콤하고 짭조름한 것이 마른 떡볶이에 어묵 국물을 넣어 다시 조리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떡볶이 소스의 맛은 의외로 김밥 전문점에서 제공되는 떡볶이와 달리 거의 달큰한 기성 소스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약간 달달한 느낌이 있지만, 감칠맛이 풍부하여 지금까지 먹어본 떡볶이나 라볶이 계열 라면 중에서 상당히 상위에 속하는 맛이었습니다.
뭐, 이 부분도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당연히 즉석 떡볶이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의외로 다른 재료를 추가해서 만들어 드셔도 꽤 맛있을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어묵을 조금 넣어 함께 삶거나 계란, 소시지를 넣어 비벼 드셔도 상당히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입맛을 돋우며 감칠맛을 더하는 매운맛이라,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저도 정말 정신없이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이런 떡볶이를 좋아하신다면, 다른 재료도 함께 구해 만들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