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버거킹의 새로운 메뉴는 2025년에도 다시 찾아온 가을 특선 메뉴, 트러플 머쉬룸 와퍼입니다. 팬들이 상설 메뉴로 출시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 시기가 아니라 생각하는지 3~4년 연속 가을 메뉴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연속으로 출시된 것은 인기가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트머와가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으니, 바로 맛보러 가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2025 트러플 머쉬룸 와퍼 특징과 가격
일반적으로 트머와 출시 시 파생 메뉴를 하나 더 추가해 두 가지 라인업을 선보이는데, 이번에는 딥 트러플 머쉬룸 더블과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까지 총 세 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했습니다.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2022년에 출시된 앵그리 머쉬룸 와퍼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 두 메뉴는 이미 먹어봤지만, 올해는 어떤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주문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세 가지 라인업이 출시된 만큼 가격도 자세히 살펴봐야겠죠!? 참고로 라지 세트는 레귤러 세트에서 약 700원을 추가하면 되고, 버거킹 앱을 설치하시면 주간 할인을 통해 약 1,000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구분 | 단품(배달 가격) | 레귤러 세트(배달 가격) |
| 트러플 머쉬룸 와퍼 | 8,900원(9,800원) | 10,900원(12,300원) |
| 딥 트러플 머쉬룸 더블 | 10,500원(11,400원) | 12,500원(13,900원) |
| 핫 트러플 머쉬룸 와퍼 | 8,900원(9,800원) | 10,900원(12,300원) |
일단 저는 일반 트러플 머쉬룸 와퍼 레귤러 세트를 딜리버리로 주문하여 12,300원을 지불했습니다. 가장 무난한 조합으로 프렌치프라이와 제로 콜라를 선택했어요. 올해 맛이 변했는지, 원래 들어가던 트러플 머쉬룸은 그대로인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025 트러플 머쉬룸 와퍼의 구성
일단 구성을 먼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트머와 메뉴 역시 와퍼 베이스 메뉴여서 가장 먼저 큰 크기가 눈에 띄는데요!


이번에도 구성은 거의 동일한데, 베이컨 스트립이 이전보다 약간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혹은 우연히 긴 스트립을 사용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평소보다 약간 더 튀어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반으로 나누어 구성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양상추, 토마토, 생양파로 이루어진 야채 조합, 그 아래는 트러플 소스와 구운 버섯 그리고 베이컨과 와퍼 패티의 조합… 뭐 그대로입니다!


메뉴의 가격이 대략 400~500원 상승하긴 했지만, 구성 면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고 양도 줄어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을 인상하면서까지 메뉴의 정체성을 바꾸려 하진 않겠죠.

어쨌든 이번 트머와 메뉴는 제가, 우리가 좋아하는 구성 그대로 돌아온 듯합니다. 사실 작년에는 딥트러플머쉬룸더블을 대신 먹었기에 살짝 그리웠는데요! ㅎㅎ 그럼 어떤 맛인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 트러플 머쉬룸 와퍼의 맛
일단 바로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베이컨 스트립을 수직으로 잘라 옆 단면에서 보이지 않을 뿐이지 실제로는 맛이 잘 느껴집니다.

한입 드시자마자 우리가 좋아하던 인공적인 트러플 향에 감칠맛이 더해진 소스와 쫄깃하게 볶아진 고소한 버섯, 그리고 익숙한 와퍼와 야채들이 확 다가옵니다. 맛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 트러플을 좋아하시던 분이라면 바로 가셔야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트머와를 좋아하는 이유는 독특한 맛뿐 아니라, 와퍼 같으면서도 다른 와퍼들과는 조금 다른 맛을 제공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의 와퍼 메뉴가 대체로 오리지널 와퍼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소스와 패티 조합이라면, 트머와는 그런 점에서 체감 차이가 상당히 크죠 ㅎㅎ

이번에도 특유의 트러플 소스와 볶은 버섯이 결합되어 와퍼 같지 않은 독특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널 트머와를 먹은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맛은 여전히 그대로인 것 같네요! ㅎㅎ


이번 가을에도 트머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꼭 한 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운맛이 없어서 드시는 분에 따라 조금 느끼할 수 있고, 약간 소스가 많은 편이라는 점 정도입니다.

맵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꽤 맛있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특선 메뉴 트머와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른 메뉴도 이번에 한번 맛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