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CU 테이스티 월드 정통 포크 카레 덮밥 & 사천 유니짜장 덮밥

오늘 소개할 CU의 새로운 도시락 메뉴는 CU 테이스티 월드 라인업으로 선보인 정통 포크 카레 덮밥과 사천 유니짜장 덮밥 두 가지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를 살펴보니, 오랜만에 CU에서 카레밥과 짜장밥 메뉴가 등장했다고 하여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꽤 간편하고 괜찮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아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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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포크 카레 덮밥의 가격과 특징

테이스티 월드 시리즈는 각국의 대표적이고 인기 있는 메뉴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브랜드라고 하네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세계 음식 시리즈가 비슷하게 나왔던 것 같은데, 그 연장선상에 있는 라인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상당히 무난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CU에 이렇다 할 카레덮밥이나 짜장덮밥 도시락이 없었기 때문에 출시 시점도 적절했습니다!

정통포크 카레덮밥을 먼저 소개합니다! 인도 정통 카레라고 하는데,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꾸덕하게 끓여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인도 커리 맛이 나는지는 직접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가격은 심플한 구성 덕분인지 비교적 저렴한 4,300원입니다.

이번 메뉴는 총 345g으로, 열량은 520Kcal이며,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53% 수준입니다. 양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산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구성이 단순하여 열량이 다소 낮지만, 한 끼 식사로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통 사천 유니짜장 덮밥의 가격과 특징

다음은 사천 유니짜장 덮밥입니다. 돼지고기를 많이 넣어 사천식으로 매콤하게 볶았다고 합니다! 메뉴 이름에 사천이 들어가 있으니 당연히 중국의 대표 메뉴로 소개되었네요! ㅋㅋ 가격은 4,300원입니다!

이번 메뉴의 총 내용량은 377g이며, 열량은 543Kcal입니다. 나트륨은 1일 권장량의 44% 수준입니다. 역시 내용량이 이 정도라면 가볍게 드시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도 마찬가지로 양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재료가 국산입니다.

포크 카레 덮밥 정통 구성

구성이 매우 간단하지만 잠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는 덮밥 메뉴라서 기본적으로 간단한 숟가락이 제공됩니다. 뚜껑을 열면 밥과 카레,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맛을 보기 전까지는 이것이 정말 인도 커리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건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제형 등 여러 면에서 인도 커리 느낌을 주는 일식 커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살짝 맛을 보면 실제로도 그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말 인도식 커리를 기대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탄두리 치킨이나 마살라를 선택하려니 편의점 도시락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죠 ㅋㅋ 어차피 커리든 카레든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인도 음식이라는 인식이니 그냥 가볍게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마 정말 인도식 커리를 기대하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정통 사천 유니짜장 덮밥의 구성

정통 사천 유니짜장 덮밥 구성을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에도 기본적으로 숟가락이 제공됩니다! 뚜껑을 열면 왼쪽에는 밥이, 오른쪽에는 짜장이 있는데, 여기는 계란프라이가 포함되어 있네요!

디테일을 살리려고 한 것인지 요즘 편의점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지 오버스타일보다 약간 저렴한 스타일의 서니사이드 반숙 후라이를 사용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도 나름 트렌드가 있어서, 가공 계란이긴 하지만 꽤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

구성만 보면 매운 짜장밥 그대로인 것 같죠? 이 상태로 먹었을 때 어떤 맛일지, 두 메뉴 모두 이렇게 간단하게 구성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ㅋㅋ

테이스티 월드 전통 포크 카레 덮밥 맛

양도 많아서 저는 두 메뉴를 모두 함께 먹었습니다! 먼저, 정통 포크 카레 덮밥을 맛보았습니다. 카레는 약간 꾸덕해 보였지만,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후에는 인도 커리 스타일처럼 조금 묽어졌습니다! 그렇지만 향은 여전히 일본식 커리에 가까운 것 같네요! ㅋㅋ

겉으로는 매우 맑은 타입처럼 보이지만, 안에 돼지고기가 조금 들어 있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데요! 덮밥으로 먹는 것을 고려했는지 간이 다소 강하며, 향이 상당히 진한 카레를 사용했습니다.

밥에 부어 드시는 방법도 가능하겠지만, 적절히 드시려면 밥을 떠서 카레에 찍어 먹거나, 카레를 떠서 드시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양을 고려했을 때 부족하진 않지만, 카레를 밥 위에 부어 먹기에는 용기의 형태가 약간 불편합니다. ㅋㅋ

4,000원 초반대로 가벼운 한 끼를 드신다고 생각하면 충분한 양과 맛이었습니다. 다른 반찬이 없어서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가격이 거의 편의점 즉석식품 수준이라 추가하기도 애매합니다. 가볍게 드시면서 핫바나 소시지를 하나 사서 곁들여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통 사천 유니짜장 덮밥의 맛

배가 고파서 사천 유니짜장 덮밥도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이번 메뉴는 짜장이라서 그런지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소스가 별로 묽어지지 않았습니다.

짜장을 가볍게 맛보았을 때, 덮밥을 고려해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짭조름한 맛이 더 느껴졌습니다. 사천식이라 긴장했지만, 너무 맵지는 않고 약간 매콤한 느낌이 드는 정도였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짜장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겁니다! ㅋㅋ 중간에 약간 단무지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그럭저럭 드실 만할 겁니다! 그리고 이번 메뉴에는 계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먹는 사람에 따라 두 메뉴 모두 꽤 부실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편의점 즉석 우동 하나가 이제 4,000원대 중후반을 가는 상황에서 사실 이 정도 가격이면 감지덕지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저렴하고, 가볍게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 가격이면 차라리!! 하기에는 햇반+3분 카레 조합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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