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리뷰] 스노우폭스 촉촉규동 CU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CU의 새로운 도시락 메뉴는 스노우폭스 도시락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 스노우폭스 촉촉규동입니다. 첫 번째 메뉴였던 가라아게 덮밥은 이미 리뷰했었죠. 그 당시에도 가볍게 한 끼로 즐길 수 있는 메뉴였기 때문에 두 번째 메뉴도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약간 가벼웠던 가라아게 덮밥과는 달리, 이번에는 규동이라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맛 조리후 변화 상세 설명

스노우폭스 촉촉규동의 가격 및 특징

스노우폭스라는 고급 도시락 프랜차이즈에서 오히려 가볍고 간편한 도시락을 콘셉트로 선보인 CU 스노우폭스 시리즈입니다. 이번 촉촉규동 메뉴는 ‘백미밥을 베이스로 촉촉하게 볶은 소불고기와 양파 토핑이 가득’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은 5,300원으로, 이전에도 느꼈지만 라이트한 덮밥 도시락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이네요.

재료를 밥 위에 올리고 뚜껑과 내피를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서 1000W로 1분 30초 동안 조리하면 되는 메뉴입니다! 총 내용량은 289g이며, 열량은 447Kcal이고,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31%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적어 덜 짜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내용량이나 열량은 상당히 라이트한 것 같습니다. 이번 메뉴도 덮밥 도시락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스포크가 포함되어 있네요!

백미밥 소불고기 양파 토핑

스노우폭스 촉촉규동의 구성

구성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메뉴도 밥과 덮밥이 각각 분리되어 있습니다! 위쪽 칸에는 양파 토핑이 풍성하게 들어간 소불고기 규동이 놓여 있습니다. 양은 적당한가요?

이번 메뉴에는 간장 소스와 규동 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소불고기와 약간 비슷한 질감이지만 독특한 맛도 나름 살렸을 것 같아요!

소불고기 얇은 편 조리 상태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흰 밥이 들어 있습니다. 스노우폭스 도시락의 종이 용기도 변함없이 그대로 있네요! 나중에 매장에서 직접 사용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우선 밥 위에 규동을 올린 후 전자레인지에서 바로 조리했습니다. 일반 불고기 덮밥과 비교했을 때 간장 향 외에도 독특한 규동 소스의 향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데리야끼 향이 조금 강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맛을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맛 구현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편의점 안정성 리뷰 소감

스노우폭스 규동의 촉촉한 맛

그럼 바로 한입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기는 조리 후 특별히 뭉치는 느낌은 없었고요! 따로 비비지 않고 밥과 함께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어봤습니다.

규동 소스 맛 변화 비교

확실히 일반적인 소불고기와는 간장 향부터 상당히 달라, 규동 소스를 사용했구나 싶을 만큼 달콤한 느낌도 꽤 느껴졌습니다. 나트륨 함량이 31%라 마일드한 맛일 것 같았지만, 규동 자체는 짭짤해서 밥과 함께 먹기엔 좋았습니다.

규동을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고기의 씹히는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아쉽게도 편의점 도시락이라 고기가 매우 얇고 기름기도 조금 있어서 씹는 맛이 거의 없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조리 과정 비주얼

양파 토핑의 아삭함이 이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덮밥이라는 정체성 하나는 확실하여, 규동과 밥을 푹푹 떠서 먹기에는 꽤 좋은 메뉴였습니다.

규동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그렇지만 5,300원이라는 가격이 여전히 심리적 장벽으로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3,900원대 덮밥 도시락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서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맛은 꽤 먹을 만했습니다.

가성비를 고려하면 강력히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메뉴 자체로는 무난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길 만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저렴한 가성비 덮밥 도시락이 구성 면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메뉴였습니다!

소불고기 맛 특징 비교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