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시락 메뉴는 오색찬란 풍성한상 도시락입니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 맞춰 출시된 추석 도시락 메뉴인데요! 세븐일레븐, GS25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추석 모듬 도시락 리뷰입니다. 이번 메뉴의 구성은 소불고기와 모듬전 이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오색찬란 풍성한상 가격 및 특징
예약이 불가능하고 동네 편의점에서 찾기 어려웠던 CU의 모듬 도시락을 제외하면, 이번이 마지막 추석 특선 도시락 리뷰일 것 같네요! 이번 세븐일레븐의 명절 도시락은 매실 소불고기와 모듬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입니다! 세븐일레븐도 이번 추석 명절 도시락으로 이 제품 하나만 출시하여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가격은 6,500원입니다.


이번 메뉴의 총 내용량은 465g이며, 열량은 760Kcal입니다. 나트륨은 하루 권장량의 64% 수준에 해당합니다. 전체적인 내용량에 비해 열량은 꽤 적절한 편이며, 나트륨도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은 느낌입니다. 부담 없이 적당히 즐기기에 좋을 것 같네요!

풍성한상 오색찬란 구성
이번 메뉴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다찬 도시락이다 보니 총 11찬에 약과 디저트를 더해 12찬 구성이라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김치전 아래에 야채전도 있습니다.


최근에 먹은 GS25의 추석 도시락 메뉴에도 후식으로 쑥떡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세븐일레븐은 간단한 미니 약과만 후식으로 제공했어요.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고기 메뉴로는 너비아니와 간장 불고기가 있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녹두전분으로 만든 묵과 몇 가지 전, 그리고 무나물, 유채나물, 궁채들깨볶음(같아 보이는) 나물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물을 꽤 정성스럽게 구성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명절 분위기보다는 기존에 보던 12찬 도시락의 나물 구성과 더 비슷해 보입니다.

전은 두부구이와 오색전, 김치전, 야채전 이렇게 네 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메뉴 구성은 명절 도시락과 비슷하지만, 전을 제외하면 오히려 12찬 또는 13찬의 도시락에 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풍성한 오색찬란 상 맛
그럼 바로 맛을 보러 가볼까요? 이번 메뉴는 여러 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메인이라고 부를 만한 건 없지만, 그래도 고기 메뉴부터 먼저 시식해보겠습니다. ㅎㅎ

엄청나게 독특한 맛을 기대하는 것은 약간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맛은 간장 불고기였어요. 간단히 밥반찬으로 드신다고 생각하면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산적도 비슷했습니다. 냉동 제품을 해동해 살짝 구운 것 같은데, 숯불향을 조금 더 첨가하거나 직화 구이의 디테일만 추가했어도 상당히 좋았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에 잘 포함되지 않는 묵 메뉴가 약간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그냥 무난했고 간도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무리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나머지 전 종류도 명절 도시락 분위기를 내기 위해 포함되었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명절 도시락에 들어가는 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요즘 보기 드문 두부 구이에, 명절 느낌을 더해주는 무난한 무나물과 유채나물 같은 반찬들이라 한 끼 식사로는 균형이 꽤 괜찮았다고 할까요? 명절 도시락이라는 생각 없이 먹으면 오히려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도시락을 다 먹고 미니 약과까지 먹으니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고요! 명절 도시락뿐만 아니라 배부른 한 끼 식사를 원하신다면 의외로 잘 맞을 메뉴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