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리뷰] 바베큐 숏립 크런치 파파존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파파존스의 새로운 메뉴는 지난 5월 스타라이트 바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메뉴입니다. 소갈비와 BBQ 소스를 곁들인 메뉴, 바베큐 숏립 크런치인데요! 기존의 바비큐 피자와 약간 유사한 구성이면서도, 파파존스라면 뭔가 특별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드네요! 그럼 어떤 메뉴인지 바로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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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숏립 크런치의 가격과 특징

이번 메뉴는 ‘아메리칸 오리지널 BBQ 소스와 육즙이 풍부한 소갈비, 그리고 바삭한 감자후레이크’라는 콘셉트로 선보인 메뉴입니다. 아메리칸 오리지널, 오리진을 강조하는 피자헛보다도 미국의 맛을 더 살렸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파파존스이기에 상당히 미국적인(실제로는 전혀 아니지만) 메뉴를 내놓았네요!

이번 메뉴의 배달(딜리버리) 기준으로 기본 라지는 34,500원이고, 기본 패밀리는 41,900원입니다! 저는 여기서 엣지를 치즈롤로 변경(+4,000원/5,000원)했고, 토핑과 소스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참고로 딜리버리팁은 3,000원이며, 파파스데이라 30%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35,800원에 주문했습니다. 파파스데이 할인은 중복 적용이 안 되니 이게 마지노선일 것 같네요!

바베큐 숏립 크런치 구성

그럼 바로 언박싱하여 구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피자 박스를 열자마자 진한 피자 향기와 약간의 고기 구운 냄새가 느껴집니다!

이번 메뉴는 소갈비가 사용되었다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고기 토핑이 예상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BBQ 소스는 많이 뿌려져 있지 않아서 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요. 혹시 토마토 소스 대신 아래에 깔려 있는 걸까요?

또 다른 토핑으로는 감자 후레이크가 눈꽃 치즈처럼 위에 뿌려져 있는데, 콘셉트를 생각해보면 지나치게 과하지 않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치즈는 총 4종이 사용되며, 기본 토핑으로 양파가 포함되어 있지만 옵션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예상보다 꽤 단순하네요!

바베큐 숏립 크런치 풍미

기본적인 구성이 꽤 단순하면서도 콘셉트에 매우 충실한 느낌이라는 것은 확인했으니, 이제 맛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한 조각을 떼어 바로 시식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재료를 함께 먹는 맛보다는 피자 도우, 치즈, 불고기, BBQ 소스의 심플한 조합이었으며, 여기에 은은하게 감자와 양파의 맛이 뒤따라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영업 중인 피자 프랜차이즈 중 도우 맛이 꽤 맛있는 편에 속하는 파파존스라, 심플한 구성만으로도 기본적인 맛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본 토핑에 양파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양파 향이 예상보다 많이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과하지는 않고, 여기에 버섯을 약간 추가하면 딱 좋았을 것 같네요. 은근히 BBQ 소스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토마토 소스 대신 바비큐 소스를 사용하여 기본 치즈와 함께 감칠맛과 짭조름한 맛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소스가 골고루 퍼지지 않고 중앙보다는 가장자리 쪽으로 갈수록 더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토마토 소스와 다른 조리 방법 때문일 수도 있으며, 점포별로 다른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